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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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핵관’(이재명 핵심 관계자)으로부터 탈당 권유를 받았다고 밝힌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후보의 ‘눈물 영상’을 공유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근 선거 유세 중 “저에게 어머니는 하늘입니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 후보의 영상을 공유하며 “눈물이 소나기처럼 흐른다”고 적었다.
그는 “없이 살아본 사람이 없는 사람들 심정을 알고 고난과 시련을 겪어본 사람만이 그 고단한 과정을 안다”며 “이건 누구처럼 연기가 아니다.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이런 격정이 없다”고 했다.
이어 “인간 이재명은 대통령이 될 실력과 자격이 있다. 찢어지게 가난했기에 고난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었다”며 “돈 없고 빽없어 눈물 흘리는 대한민국의 서러운 사람들, 배고파 물로 굶주림을 채워본 사람들의 서러운 고통들, 이재명은 이런 사람들의 눈물을 닦아줄 눈물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것이 좌절과 실패를 모르는 사람들은 절대로 알 수 없는 이재명만의 진심이고 노하우요 솔루션”이라며 “나는 이재명의 눈물을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 의원은 자신의 ‘봉이 김선달’, ‘통행세’ 발언으로 촉발된 불교계 반발과 관련해 지난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이핵관’이 찾아왔다며 “이재명 후보의 뜻이라며 불교계가 심상치 않으니 자진 탈당하는 게 어떠냐고 (권유해왔다)”라고 주장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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