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12년 3월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멘토리 야구단 성남 창단을 앞두고 양준혁 당시 단장과 면담을 가진 후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재명 후보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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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라이온즈 출신 양준혁(사진·54) 해설위원이 자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모임에 합류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명백한 오보"라고 반박했다.
양 위원은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 제가 이재명후보자를 지지하여 캠프에 합류한다는 기사를 보았다"며 "이는 명백한 오보임을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양 위원은 "저는 양준혁야구재단의 이사장으로서, 그리고 각종단체의 홍보대사로서 그 어떠한 정당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말씀드린다"며 "이재명 후보자님과는 지난 2012년 경기도 성남멘토리 창단 때 만난 인연으로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는 있으나, 그게 전부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다시 한번 이재명 후보 캠프 합류는 오보임을 전달드린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후보 측 관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준혁 위원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문화·체육·예술인 모임에 합류한다"며 "양 위원이 지지를 결정하면서 경북 지역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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