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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에 있는 국방부 청사 본관에서 오늘(25일) 오전 정전이 발생했다가 긴급 복구됐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늘 새벽부터 전기 공급이 끊겼다가 오전 10시 50분쯤 정상 복구됐습니다.
정전 직후 비상발전기가 가동돼 상황실 등 업무에는 지장이 없었지만, 본관 정문의 보안검색대가 작동하지 않고 기자실 인터넷 연결이 끊겼습니다.
국방부는 누수 등으로 인해 전기 배선계통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잠정 판단하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배준우 기자(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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