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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이슈] 소상공인에 1천만원 대출, 오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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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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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방역지원금을 받은 소상공인은 24일부터 1.0∼1.5% 금리로 최대 1천만 원 대출을 받을 수 있는데요.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은행권이 재원을 마련한 이번 '희망대출플러스' 대출은 오늘부터 신청할 수 있고, 그 재원 규모가 10조 원가량 됩니다.

대출은 3주 동안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로 운영됩니다.

예를 들면 끝자리가 1·6이면 1월 24일·2월 7일(월)에, 2·7이면 1월 25일·2월 8일(화)에, 3·8이면 1월 26일·2월 9일(수), 4·9이면 1월 27일·2월 3일·2월 10일(목), 5·0이면 1월 28일·2월 4일·2월 11일(금)에 하면 됩니다.

이들 가운데 NICE 신용평점 920점 이상인 고신용 상공인은 은행에, 중신용(745∼919점) 상공인은 은행과 지역 신용보증기금에 신청하면 됩니다.

저신용(744점 이하) 상공인은 관련 자금 대출을 지난 3일부터 소상공인 정책자금 누리집(ols.sbiz.or.kr)에서 신청·접수해왔는데 기존에 신용대출을 받아 한도가 초과한 소상공인은 이번에 공급되는 저금리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희망대출 플러스'와는 별도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등의 설 자금 수요를 맞추기 위해 36조8천억 원을 공급한다고 정부와 금융권은 전날 밝혔는데요.

정부가 4조5천억 원을 푸는데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지점에서 특별자금지원 상담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업은행에서는 운전자금 용도로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결제성 자금은 0.3%포인트 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산업은행에서는 8천억원을 최대 0.4%포인트 금리인하 혜택을 받아 빌릴 수 있습니다. 신용보증기금은 7천억원의 신규보증을 공급합니다.

시중은행 14곳에서도 32조3천억원의 신규 대출을 할 예정인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인은 은행 지점을 찾아 상담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 중 대출 만기일, 신용카드 결제일, 공과금 자동납부일이 있으면 연휴 이후인 2월 3일로 자동 연기되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주택연금과 예금 지급일이 연휴 중 도래하면 직전인 1월 28일에 미리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매매금은 연휴 중 지급일(D+2일)이 오면 2월 3~4일로 순연됩니다.

전국 37만개 중소 가맹점(연 매출 5억∼30억원)은 별도 신청 없이 설 연휴에 발생한 카드결제대금을 다음 달 4일까지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설 연휴에 고객들이 긴급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3개 이동점포(입출금, 신권 교환 등)를 설치하고, 공항·외국인 근로자 밀집 지역 등에 14개 탄력점포(환전, 송금 등)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교준 기자 이희원 인턴기자

kji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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