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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KT-틸론, 국내 최초 CSAP DaaS 보안 인증 취득 공식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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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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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KT와 국내 공공기관·지자체 고객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의 가상화 데스크톱 서비스(DaaS) 사업모델 공동 개발과 활성화를 위한 공공 DaaS 플랫폼 구축· 라이선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계기로 △가상화데스크톱(VDI) 기반의 공공 망분리 사업 확대 △DaaS 사업 모델 개발·서비스 제공 △DaaS 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사는 정부가 행정 업무 전 분야에서 DaaS를 핵심 인프라로 규정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오는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DaaS로 전환하는 사업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양사는 또, DaaS 플랫폼으로 CSAP 인증도 국내 최초로 함께 획득할 계획이다. 공공시장에 인터넷용 가상 데스크톱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기 위해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서비스보안(CSAP)' 인증을 받아야 한다.

향후 KT는 틸론의 DaaS 플랫폼을 과기정통부의 '디지털전문계약시스템'에 등록, 장시간 걸리는 공개경쟁 입찰 과정을 배제, 공공기관이 DaaS를 손쉽게 도입토록 할 계획이다. KT는 이미 틸론과 협업, 1만 여개의 인터넷용 DaaS 시스템을 PPP 형태로 구축, 4만3000여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틸론은 DaaS 제공회사로서 사용자 형태에 따라 등록자 수, 동시 접속자 등 월 단위 사용료 수익을 확보함으로써 게임 회사와 같은 '서비스 종량제' 회사로 탈바꿈하는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주성 KT 상무는 “DaaS 구축·운영 경험이 풍부한 KT와 틸론이 협업, 빠르게 성장하는 공공 망분리 시장을 선도하는 것은 물론 국가 클라우드 산업의 경쟁력도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국가용 보안요구사항 v3.0' 기준을 유일하게 만족하는 DaaS 플랫폼 '디스테이션 9.0' 제품이 KT 보안인증시스템과 결합, 공공 분야에서 최적의 스마트 워크 서비스 환경을 갖출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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