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오늘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종교편향 불교왜곡 근절과 한국불교 자주권 수호를 위한 전국승려대회'를 엽니다.
대회에는 전국 사찰에서 3천 명 이상의 승려가 참석할 것으로 종단 측은 예상했습니다.
조계종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화재 관람료 비하 발언과 정부의 천주교 캐럴 캠페인 지원 등 현 정부 들어 공공영역에서 종교 편향 행위가 더는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라고 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습니다.
오늘 승려대회에는 민주당 지도부가 참석해 거듭 사과의 뜻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대회는 오미크론 변이가 급속하게 확산하는 가운데 열리는 것이어서 방역과 관련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현행 방역지침은 종교 행사 시 최대 299명까지만 참여를 허용하고 있지만 종단은 이번 행사가 수천 명 참가가 허용되는 정규 종교 활동이라며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대회를 연다고 강조했습니다.
관할 지자체인 종로구청은 이번 대회가 정규 종교활동인지 여부는 현장을 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입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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