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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늘의 MBN] "어머니, 제발 같이 살아요" 아들의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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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먼다큐 사노라면 (21일 밤 9시 50분)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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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에 살고 있는 108세 박종옥 할머니는 고령에도 총기가 밝아 혼자 집안일을 하며 바쁘게 보낸다. 가까운 거리에 자식들이 살고 있지만 할머니는 자식들의 도움을 받으며 살고 싶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자식들 마음은 그렇지가 않다. 큰아들 김영동 씨(78)는 연로하신 어머니가 혼자 계시는 것이 늘 신경 쓰인다.

부쩍 추워진 어느 날 걱정을 안고 어머니 댁을 방문한 김씨는 집 안에 가득 찬 연기와 탄내에 깜짝 놀란다. 주방으로 달려가 보니 청국장이 새까맣게 타고 있다. 어머니가 가스불에 냄비를 올린 것을 깜빡한 것이다. 이 소식을 들은 가족은 모두 총출동해 할머니 설득 작전에 나선다. 과연 가족은 옹고집 할머니를 설득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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