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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국민의힘 윤석열, 무궁화호 '윤석열차'로 전국 돌며 정책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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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2월 초부터 '무궁화호'로 전국 지방 도시들을 순회하면서 정책공약 홍보에 나설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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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안드레이 쿨릭 주한러시아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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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는 오늘(19일) 오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은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저희 정책 홍보차량 소위 '윤석열차'는 4량 1편성 무궁화호"라면서 "정규열차 편성과 관계없이 전세 열차로 확보했기 때문에 일반 좌석공급과 별도로 운영돼서 일반 승객의 좌석 수급과 관계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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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7일 오후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 동문회관 노블홀에서 열린 '청년 곁에 국민의힘-국민의힘 한양캠퍼스 개강 총회'에서 대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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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설 연휴 대수송 기간을 피해서 2월 초·중순과 2월 말에 운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궁화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후보가 겸손한 자세로 지방의 중소도시들을 방문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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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동목포역 웰빙공원에 등장한 무궁화호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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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가 사용할 '윤석열차'의 첫 출발은 다음 달 11일쯤으로 예상됩니다. 4량 중 3량은 객실, 1량은 카페로 개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윤 후보와 이 대표 등이 직접 승차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입니다. 이 대표는 "윤 후보가 평소 방문하기 어려운 지방, 경상북도·충청도·전라도 등을 방문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채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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