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오른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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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가 '김건희씨 통화 녹음'을 공개 한 뒤 '윤석열 테마주'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안철수 테마주'는 큰폭으로 빠졌다.
17일 정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테마주로 엮인 '노루홀딩스우'는 전 거래일보다 29.94%오른 4만6000원에 거래중이다. 또 '덕성우'는 25% 오른 2만500원, '노루페인트우'는 22.48% 오른 2만3700원, NE능률은 10.33% 오른 1만4950원, 웅진은 5.44%오른 2035원 등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 상승에 힘입어 상승했던 '안철수 테마주'의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안 후보가 창업해 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전 거래일보다 13.41%하락한 9만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까뮤이앤씨(-17.54%), 써니전자(-15.83%), 오픈베이스(-13.65%), 링네트(-10.78%) 등이 10% 이상 내렸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 걸린 전광판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전화 통화' 내용을 다루는 MBC 프로그램 '스트레이트'가 방영되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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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트레이트'는 전날 김씨와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 이명수씨 간 전화 통화내용을 방송에서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통화 녹음 파일은 지난해 7월부터 12월 초 사이에 50여 차례 통화한 내용 중 일부다. 김씨는 정치 현안 전반에 대해 거침없는 견해를 밝혔고,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지난해 12월 제23회 전국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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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다자대결 구도 여론조사에선 윤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오차범위 밖의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석현 기자 ko.sukhyu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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