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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 확산이 가속화 하면서 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둔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는 4천 명대 중반으로 집계됐습니다.
3천명 대에 머물렀던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4천 명대를 이어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는 꾸준히 감소해서 이틀 연속 600명대를 나타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천423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8만7천98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4천542명보다 119명 줄었지만, 1주일 전 3천508명보다는 915명 많습니다.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와 3차 접종 확대로 유행이 잠시 주춤했으나,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수가 서서히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입니다.
방역당국은 1주일 내로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서 2월 말 2만명, 3월 말 3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레부터 3주간 사적 모임은 현행 4인에서 6인으로 완화하고, 식당·카페 등에 대한 영업제한 시간은 오후 9시로 유지하는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까지 14일 연속 1천명대를 기록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0일 700명대로 내려온 데 이어 이틀째 600명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중증 병상 가동률도 30%대의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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