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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이종석 "선제타격론 위험"…김성한 "억제 차원 의지피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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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선후보캠프의 외교안보 전문가들이 북한의 미사일 등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 이종석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12일 선제타격론은 무모하고 위험한 것으로 지도자가 할 말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 측 김성한 고려대 교수는 "억제 차원에서 지도자가 강한 의지를 나타낼 수 있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최근 윤석열 후보가 선제타격론을 언급한데 대해 날선 공방이 벌어진 것입니다.

중앙일보와 한국국방연구원(KIDA) 공동주최로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디펜스 2040: 도전과 청사진' 콘퍼런스에서 두 대선후보 외교안보 전문가들은 이렇게 밝혔습니다.

김윤태 한국국방연구원(KIDA) 원장은 "도전적인 미래 국방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낡은 국방의 틀을 벗어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조남훈 한국국방연구원(KIDA) 미래전략연구위원장은 발제자로 나서 2040년까지 북한의 핵무기 능력이 상당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날 콘퍼런스는 최훈 중앙일보 편집인을 비롯해 서욱 국방부 장관, 서주석 청와대 안보실 1차장,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JTBC

중앙일보와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공동기획한 '디펜스 2040 : 도전과 청사진' 콘퍼런스가 12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사진=중앙일보 김경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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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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