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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2021년 1~12월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4.4% 늘어난 2014만6000대를 기록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1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는 이날 작년 12월 승용차 판매 통계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연간 승용차 판매는 지난 2017년 이래 4년 만에 증가로 돌아섰으며 신에너지차(NEV)의 판매 급증에 크게 힘입었다.
중가율은 1~11월보다 1.7% 포인트 축소했다.
12월 승용차 판매 대수는 210만5000대로 전년 동월 대비 7.9% 감소했지만 전월보다는 15.9% 대폭 늘었다.
이중 NEV 승용차는 전년 같은 달보다 1.3배(128.8%) 많은 47만5000대가 팔렸다. 11월에 비해선 25.4% 증가했다.
테슬라가 중국 시장에서 12월에 7만847대의 NEV 승용차를 팔았다.
2021년 전체 NEV 승용차 판매량은 전년의 1.7배(169.1%)인 298만9000대로 300만대에 육박했다.
CPCA는 2022년 NEV 승용차의 판매 대수를 480만대로 잡았다가 급증세가 이어지는 점을 감안해 550만대 이상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NEV 승용차 침투율은 25% 정도까지 높아지고 전체 NEV 판매량도 6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CPCA는 점쳤다.
한편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C)는 작년 연말 중국에서 2022년 한해 동안 전년보다 5.4% 늘어난 2750만대의 신차가 팔린다고 전망했다.
CAAC는 승용차가 2021년에 비해 8.0% 늘어난 2300만대, 상용차는 6.0% 줄어든 450만대를 각각 판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중 전기자동차(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연료전지차를 포괄하는 NEV는 47% 급증한 500만대에 이른다고 협회는 예상했다.
또한 협회는 2021년 신차 판매 대수는 2020년에 비해 3.1% 증가한 2610만대를 기록한다고 관측했다.
이중 신에너지차는 전년보다 1.5배 대폭 늘어난 340만대로 협회는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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