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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연재] 뉴시스 '올댓차이나'

[올댓차이나] 중국, 2025년까지 저가 임대주택 650만호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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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정부는 11일 2021~2025년 동안 저가 임대주택 650만호를 주요 40개 도시에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민망(人民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주택보장사 판웨이(潘偉) 사장은 이날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관 기자회견에서 참석, 인구가 늘고 있는 전국 대도시의 주택수요에 대응해 이같이 대량으로 저비용 임대주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주택도시농촌건설부는 특히 도시지역에서 일하는 1300만명의 젊은층에 저가 임대주택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선 주요 100개 도시의 신축주택 가격이 주춤하고 있지만 대도시 경우 여전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진핑(習近平) 지도부는 '공동부유' 슬로건 아래서 젊은 세대의 주택난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가 임대주택은 인구 유입으로 주택가격이 상승하는 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한다.

당국 방침으로는 베이징과 상하이, 선전, 광저우의 4개 1선도시에 2025년까지 합쳐서 187만채를 제공한다.

1차 연도인 2021년에는 40개 도시에 93만6000채의 값싼 임대주택을 분양해 200만명의 젊은층이 거주하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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