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돼지의 심장이 시한부를 선고받은 환자의 몸에 옮겨졌습니다.
이 환자는 사흘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10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진은 시한부 심장질환자인 데이비드 베넷(57)의 동의를 받아 지난 7일 돼지의 심장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의 체내에 이식했습니다.
돼지 심장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 면역체계에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당(糖) 성분을 제거한 상태에서 옮겨졌습니다.
베넷 씨는 돼지의 심장을 받고도 수술 후 현재까지 별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영아에게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했으나, 해당 영아가 21일간 생존하다 거부반응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오예진·김가람>
<영상: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환자는 사흘째 별다른 거부반응 없이 회복되고 있다고 합니다.
10일(현지시간)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매릴랜드대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진은 시한부 심장질환자인 데이비드 베넷(57)의 동의를 받아 지난 7일 돼지의 심장을 세계에서 처음으로 그의 체내에 이식했습니다.
돼지 심장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인간 면역체계에 거부반응을 유발하는 당(糖) 성분을 제거한 상태에서 옮겨졌습니다.
베넷 씨는 돼지의 심장을 받고도 수술 후 현재까지 별다른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1984년 캘리포니아에서 영아에게 개코원숭이의 심장을 이식했으나, 해당 영아가 21일간 생존하다 거부반응으로 사망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바틀리 P 그리피스 박사는 "세계 최초로 이뤄진 이 수술이 앞으로 환자들에게 중요한 새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오예진·김가람>
<영상: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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