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왼쪽부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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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이 여론조사기관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7~8일 실시한 정례 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윤 후보는 36.9%, 이 후보는 36.5%의 대선 지지율을 보이며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보이고 있다. 불과 0.4% 포인트 차이지만 지난 12월 셋째 주 조사 이후 3주 만에 윤 후보가 이 후보에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신재민 기자 shin.jaemin@joongang.co.kr |
지난 11월 마지막 주 45.3%의 지지율에서 5주 연속 하락하며 지난주 36.8%였던 윤 후보는 전주보다 0.1% 포인트 상승했다. 하락세를 멈췄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후보의 지지율은 전주 39.9%에서 3.4% 포인트 급락했다.
안 후보는 전주 8.0%에서 6.0%포인트나 급등하며 14.0%를 기록했다. 윤 후보의 지지도가 안 후보로 이전한다는 통상적인 분석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하락세를 멈춘 가운데 안 후보의 지지율이 큰 폭으로 올라 주목된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6%,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는 0.8%였다.
지지 후보를 3월 9일 대선까지 유지할지 묻는 질문에는 68.9%가 그렇다고 답했다. 28.8%는 지지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 최근 판세가 요동치며 지지를 철회할 수 있다는 응답이 지난 11월 마지막 주의 23.5%보다 5.3% 포인트 많아졌다.
이번 조사는 무선 ARS로 진행됐다. 총 1000명을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선 2022 여론조사 분석 전체기사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news?ct=poll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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