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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美 국방부, 北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 주장에 "여전히 평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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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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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는 북한의 주장과 관련해 "여전히 세부사항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한의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 발표와 관련한 미국의 평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추가할 사항은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커비 대변인은 "우리는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을) 탄도미사일로 본다"면서 "탄도미사일 발사는 여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결의 위반이며 우리는 북한에 (유엔 결의 하의) 의무와 책임을 준수하고 긴장완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지난 5일 발사한 미사일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국방부는 북한이 극초음속 비행체 기술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일반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일단 브리핑을 통한 공개적 입장 표명에는 거리를 둔 셈입니다.

미국은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에도 계속 탄도미사일이라는 표현을 유지해왔습니다.
김아영 기자(nin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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