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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규정 완화 악용해 '짬짜미'?…공사비 빼돌린 정황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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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교육청이 여성과 장애인 등이 대표로 있는 업체가 더 큰 규모의 학교 공사를 수의계약으로 따낼 수 있도록 규정을 완화해 줬습니다. 그런데 한 업체가 이를 악용해 공사비를 빼돌린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선 걸로 저희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최선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지난 2020년 이 학교에서는 3천5백만 원 규모 도로 공사와, 4천5백만 원 규모 실험실습실 환경개선 공사를 각각 여성이 대표인 업체 2곳과 1인 수의계약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