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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전국 곳곳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조처에 반대하는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함부르크에서는 "이만하면 충분하다. 아이들을 놔둬라"라는 구호 아래 1만6천여 명이 집결해 거리 시위에 나섰습니다.
많은 참가자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거리두기도 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마그데부르크, 프라이부르크, 슈베린 등에서도 대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베를린에서는 코로나19 방역조처에 반대하는 차량과 자전거 시위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차량 70대와 자전거 100대에 200여 명이 참가했다고 경찰은 집계했습니다.
구동독지역 츠뵈니츠에서는 전날 코로나19 방역조처에 반대하는 시위 참가자들이 경찰에 발연통과 횃불에 불을 붙여 투척했습니다.
현재 독일 정부는 1분기내에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를 추진 중입니다.
배르벨 바스 독일 연방하원 의장은 이번 달 안애 연방하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관련 논의를 개시하자고 촉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6개 주총리 모두 백신 접종 의무화를 지지하는 만큼, 백신접종 의무화를 계획대로 추진하겠다"면서 "추후 연방하원에 초안이 제시되면 논의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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