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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속보]“이준석, 우리가 뽑았잖나” 의총장 찾은 尹이 끌어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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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청년보좌역들과의 간담회에 권영세 선대본부장과 참석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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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국민의힘 의원총회장을 찾아 "대선 승리를 위해 오해는 다 잊어버리자"고 말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50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예결위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의원총회 자리에 (의원이 아닌 제가) 찾아와 죄송하다"며 "모든 게 제 탓"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원총회에서) 의원님들 이준석 대표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 하고, 이 대표도 본인의 입장을 설명한 걸로 알고 있다"며 "각자 미흡한 점이 있을 것이지만, 선거 승리의 대의를 위해서 아닌가. (서로를) 오해했는지 여부는 다 잊어버리자"고 했다.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에 대한 사퇴 촉구 결의안이 논의된 것에 대해서는 "이준석 우리가 뽑지 않았냐"며 "모두 힘을 합쳐서 승리로 이끌자"고 말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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