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프로파일링 케이스 스터디 (사진=EBS BOOKS 제공:) 2022.01.0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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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대한민국 제1호 프로파일러인 권일용 박사가 책을 통해 범죄에 대해 이야기한다.
대한민국 경찰청 제1호 프로파일링 마스터로 활동한 권일용은 30여 년간 약 1500건의 강력사건 범죄 현장에 투입돼 범죄자 1000여 명을 대면했다. 1989년 형사기동대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후 형사와 현장감식요원을 거쳐, 2000년부터 프로파일러로 활동했다.
현재 동국대 경찰사법대학원 겸임교수와 광운대 범죄학과 겸임교수인 저자는 책 '프로파일링 케이스 스터디'(EBS BOOKS)를 통해 범죄자 심리가 아니라 범죄자가 어떤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고, 피해자와 사회를 향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우리가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은 지나온 범죄의 흐름을 이해하고 현재와 미래에 어떤 범죄가 일어날 것인지 파악하고자 기획됐다.
같은 유형의 범죄를 저지르는 범죄자는 성격이나 삶의 방식, 사고방식이 유사하다. 그래서 케이스별 범죄 행위, 범죄자의 태도와 행동을 통해 범죄자를 파악하고 범죄의 원인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범죄를 일곱 가지로 분류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강력범죄, 성범죄와 디지털 성범죄, 묻지 마 범죄, 정신장애 범죄, 증오범죄, 사이코패스와 성격장애 범죄, 청소년 범죄다.
저자는 그중 가장 힘들었던 사건으로 성범죄를 꼽았다. 저자는 이 책에서 "특히 아동과 관련된 사건에서는 범죄자들을 대면하는 것 자체에 회의를 느낄 정도였다. 그리고 놀라운 점은 성범죄자들이 갖고 있는 대표적인 관념이란 성적인 행위를 통해 자신의 만족감을 추구하기보다는 피해자의 삶을 완전히 파괴한다는 측면에서 오히려 더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는 특징을 나타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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