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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코로나 종식돼도 독감 · 감기 걸리면 자가격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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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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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더라도 독감·감기 등 감염병에 걸리면 며칠 간 자가격리를 할 경우 사회적으로 이롭다는 의료 전문가의 권고가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웨일스 최고의료책임자인 프랭크 애서턴 경은 독감·감기를 포함해 감염병에 걸렸다면 코로나19 감염 때와 마찬가지로 격리조치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애서턴 경은 "대유행 이후 여러 감염병이 퍼질 때 사회적 대응 방식을 생각해둘 필요가 있다"면서 "감기에 걸린 사람은 기차를 타거나 붐비는 공항에 가는 일이 없어야 하고 집에 머물면서 몸을 회복하는 편이 낫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감염자가 아이든, 어른이든 전파를 막기 위해 며칠간 자가격리를 하는 방식으로 가야한다"면서 "사회가 감염 확산에서 더 안전해지고, 방역도 효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모든 국민이 이런 조치를 일괄적으로 따르기 어렵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고용주와 노동자 모두 관련 논의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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