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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안철수 지지율이 심상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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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새해 첫 선대위 회의에서 ‘수적천석(水滴穿石·물방울이 바위를 뚫는다는 뜻)’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수적천석의 각오와 노력으로, 기득권, 불공정, 부도덕, 불합리에 당당하게 맞서며 구체제(앙시앵 레짐)를 종식 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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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후보는 “지지율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보며, 더 나은 정권교체, 즉 정권교체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저의 길을 굳건하게 가겠다”고 밝혔다. 또 “더 이상 지난 수십 년 동안 한국 정치를 지배해 온 여의도의 낡은 정치로는 지금의 시대 흐름을 읽을 수도, 이해할 수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안 약 5%대의 지지율에 머물렀던 안 후보는 최근에는 일부 조사에서 10%대까지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 안 후보가 창업한 회사이자 대주주로 있는 안랩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개장 직후 한때 109600원까지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안랩은 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에도 21.50% 오른 9만8900원에 마감했다.

안랩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3% 상승한 10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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