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오른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 시작에 앞서 열린 사전환담에 참석해 함께 앉아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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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처음으로 4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1일 전국 18세 이상 303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후보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 후보의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2%포인트 오른 40.9%로 나타났다.
윤 후보 지지율은 전주 대비 1.2%포인트 하락한 39.2%였다. 지지율 격차는 오차범위 내 1.7%포인트로, 윤 후보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경우도 이번이 처음이다.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6.6%, 심상정 정의당 후보 3% 순이었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응답하지 않은 경우는 2.1%였다.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격차가 더 컸다. 이 후보는 전주보다 3.5% 오른 49.5%, 윤 후보가 3.5% 하락하며 40.6%를 기록해 오차범위 밖인 8.9%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사회적 양극화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것으로 생각되는 후보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0.4%,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35.3%를 기록, 두 후보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5.1%포인트로 집계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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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에서는 긍정 평가가 전주보다 0.7%포인트 하락한 40.4%, 부정평가는 0.8%포인트 오른 56.1%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픽=박경민 기자 minn@joongang.co.kr |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5.8%, 민주당 34.2%, 국민의당 7.9%, 열린민주당 5.6%, 정의당 3.8%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1.6%포인트로 국민의힘이 앞섰지만, 양당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맞붙은 건 4개월 만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선 2022 여론조사 기사 https://www.joongang.co.kr/election2022/news?ct=poll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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