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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400대 부자' 켈리 최 "베컴·엘리자베스 여왕도 내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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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저서 '웰씽킹' 출간
뉴시스

[서울=뉴시스]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에 출연한 켈리 최 (사진 = 유튜브) 202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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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현주 기자 = 글로벌 기업 켈리델리 창립자인 켈리 최 회장이 성공하고 싶은 2030을 위해 다양한 조언을 전했다.

최 회장은 최근 유튜브 채널 '김짠부 재테크'에 출연해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비법들을 전수했다.

최 회장은 "영국에서 매년 부자 순위를 매기는 게 있다. 400대 부자 안에 제가 들어갔다. 재작년, 작년에도 들어갔다"며 "지금은 345위다. 이민자 중 가장 성공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컴이 저보다 훨씬 뒤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저보다 한 10위 뒤에 있다"며 "유명한 사람들이 저보다 뒤에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산다고 성공하는 건 절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만약 열심히 살아 성공한다면 우리 엄마가 나보다 더 열심히 살았다"며 "시골에서 농사를 그렇게 열심히 지었는데 가난하진 않지만 부자라곤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사업 실패로 10억원을 빚을 진 뒤 자신과 비슷한 배경과 실패를 딛고 성공한 1000명의 부자를 공부하기 시작했다. 부자들의 공통된 사고방식을 따라하고 완전히 체득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성공한 사람들의 꿈은 명확하다. 단순히 '부자가 될 거야'가 아니라 '100억 부자가 될거야'처럼 정확하다"며 "또 데드라인을 정해야 한다. 언제까지 얼마를 벌 거라고 해야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서울=뉴시스]책 '웰씽킹' (사진 = 다산북스) 2022.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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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장 중요한 것으로는 '시드머니'를 꼽았다. 그는 "나 같은 돈 많은 사람을 보면 20%가 자기가 번 돈이고 80%가 굴린 돈"이라며 "투자도 중요하지만 노동으로 번 돈에는 어마어마한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또 "'욜로족', '워라밸'도 중요하지만 매주, 매시간 그렇게 인생을 즐긴다면 영원히 노동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여섯 시 칼퇴근하고 저녁에 내 인생 즐긴다는 분들은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할 것이고, 50~70대에 돈이 많지 않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고 했다.

모험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경계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인생은 '오징어 게임'이 아니다. 장기전으로 성장하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무리 큰 성공을 한 사람도 성장이 정체돼 있으면 불행하다고 느끼고, 아무리 가난한 사람도 성장하고 있다면 희망이 보이고 행복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 11월 책 '웰씽킹'을 발간했다. 그가 1000명의 부자들을 공부해서 체득한 '7가지 생각의 뿌리', 웰씽킹의 정수라고 말할 수 있는 '6가지 시각화', 진정한 부자는 공헌의 힘에서 나온다는 '웰씽커'의 이야기 등을 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lypsyc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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