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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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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 회장 "여행 가이드북 '리얼 시리즈' 다시 출간 기대" [임인년-호랑이띠 명사 새해 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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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국출판인회의 회장·한빛미디어 대표
"우리 모두 자유롭고 평안해졌으면" 바람
뉴시스

[서울=뉴시스]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이사 (사진 = 본인 제공) 2021.12.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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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안녕하세요. 2021년부터 한국출판인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김태헌 한빛미디어 대표입니다.

잊고 있었는데 다시 호랑이띠가 돌아왔네요. 새해에는 무엇보다 모든 국민들이 원하듯이 코로나가 하루 빨리 극복되어, 우리 모두 자유롭고 평안해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올해는 회사의 업무 및 출판 비즈니스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관점에서 보고 DX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그리고 제가 현재 출판단체의 장을 맡고 있으니, 올해는 출판전산망, 저작권법, 공공대출권 등 출판업계의 현안에 의미있는 진전이 있도록 노력하는 것도 큰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새해 한빛은 주된 출판분야가 IT·실용이므로, IT분야의 혼공(혼자서 공부하는)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계획입니다.

기대하고 있는 책으로는 초등학교에서 15년간 아이들을 가르쳐온 이은경 교사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초등 매일 독서의 힘', 전설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변화하는 세계 질서',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에 비견되는 과학서 '협력의 유전자'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올해는 해외 여행이 자유로워져 자사의 여행 가이드북인 '리얼 시리즈'를 다시 출간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올해 기필코 이탈리아 시실리 여행을 가고 싶네요. 2020년 봄에 시실리 여행을 계획하고 교통, 숙박, 비행기 티켓까지 모두 예약해두었는데, 코로나로 모두 취소했었습니다. 두어 곳은 예약금도 날렸네요. 그리고 푸르른 계절에 혼자 지리산 종주도 다시 해보고 싶습니다.

또 가능할지 모르지만, 회사의 젊은 직원들과 종종 식사도 하고, 커피도 마시면서 얘기를 나누어보고자 하는 생각도 합니다.

2022년 임인년은 모든 국민이 원하듯이 코로나가 빨리 극복되었으면 합니다.

또 대통령 선거도 있는데, 우리 사회가 여러 갈등과 혐오를 넘어, 중간·중산층이 넓어지고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여유가 생기고 평화롭고 평안한 한 해가 되어, 숲속을 어슬렁어슬렁 거니는 호랑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 조금 더 지혜로워질 수 있다면 더욱 좋겠습니다.

▲1962년 출생 ▲한빛비즈 대표이사 ▲한빛아카데미 대표이사 ▲한국출판인회의 전자출판위원회 위원장 ▲제12대 한국출판인회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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