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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 (금)

尹 처남 "김건희 의혹 '타진요' 같아…맥주 한 잔도 입에 안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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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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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처남인 김 모 씨가 동생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의 허위 이력 논란과 관련, "옛날 타블로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를 겨냥해 의혹을 제기해온 더불어민주당과 일부 언론을 가수 타블로의 학력 위조 의혹을 제기한 '타진요'(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에 빗댄 것으로 보입니다.

김 씨는 지난 30일 YTN 인터뷰에서 "예를 들어 제가 대학 졸업했다고 졸업증명서를 갖다 내면 졸업증명서가 진짜인지 증명하는 것과 똑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제 여동생은 단 하나도 위조를 하거나 사본을 낸 것 없이 전부 다 원본을 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저도 회사를 운영하면서 제 밑에 있던 직원이 다른 회사로 갈 때 보면 유리하게 경력을 써서 경력증명서 해주는 건 그냥 일반적이었다"고 부연했습니다.

김 씨는 또 "저는 제 여동생이 사석에서라도 술 마시는 것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며 "평생 맥주 한 잔도 입에 대는 걸 본 적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동생인 김 대표가 과거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했다는 이른바 '쥴리' 의혹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정호선 기자(hos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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