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별책 이야기권, 맞춤형 제작으로 흥미 높여
53명 집필 참여해 과거·현재 파악할 역사지
53명 집필 참여해 과거·현재 파악할 역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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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지역 역사·지리·행정 등의 변천사를 담은 '진천군지(鎭川郡誌)'를 새로 펴냈다. 1994년 발간 이후 27년 만이다.
진천군지는 지역 브랜드인 '생거진천(生居鎭川)'을 각각의 제목으로 한 본편 4권과 별책 1권 등 5권으로 엮었다.
본편은 31장 116절, 별책은 7장으로 구성된 3200여쪽 분량이다.
▲생(生)권은 지리와 역사 ▲거(居)권은 정치와 행정 ▲진(鎭)권은 경제와 공간 ▲천(川)권은 사회와 문화 ▲별책 이야기 권은 7개 읍·면 소개를 담았다.
별책 이야기권은 기존의 백과사전식 역사지와 달리 지역 이야기를 일반인과 학생들이 흥미롭게 읽도록 맞춤형으로 제작했다.
이번 군지는 청주대 산학협력단이 원고 편찬 용역을 맡아 2019년 11월부터 20개월에 걸쳐 진천의 역사와 지리, 정치와 행정, 경제와 공간, 사회와 문화 등의 자료 수집과 지역사람들의 삶의 모습 현지조사 등을 거친 결과물이다.
선사시대부터 편찬작업에 들어가기 직전인 2018년 12월(일부 최근자료)까지 각종 유무형 자원을 기록했다.
향토사학가, 지역역사 전문가, 대학교수 등 53명이 집필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역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은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서관, 주요 대학, 도내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에 배부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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