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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6 (목)

한밤중 '딩동'…수개월 모녀 스토킹한 4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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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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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달간 모녀에게 연락하며 집까지 찾아간 40대 A 씨가 구속됐습니다.

서울북부지법은 오늘(30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받는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서울북부지법 김용찬 영장전담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발부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 새벽 0시 15분쯤 피해자의 집 앞 공동현관에서 벨을 누른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그는 올해 9월 피해자 모녀를 상대로 한 협박 등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후에도 위치를 묻는 연락을 여러 차례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모녀의 신변보호 조치를 했다가 A씨가 연락을 그만두자 지난달 초 신변보호를 해제했습니다.

경찰은 구속된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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