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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차기 대선 경쟁

안철수 지지율 오르자 테마주 급등… 안랩 하루 21.5%, 한달 동안 55%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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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30일 증시에서 ‘안철수 테마주’가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안 후보가 창업한 안랩은 전날보다 21.50% 오른 9만8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중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지난 10월14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안랩에서 열린 청년 창업준비생들과 함께하는 스타트업 토크 콘서트에서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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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7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장중 한때 22.97% 상승한 10만100원까지 치솟았다.

안랩은 지난 11월 30일 장중 6만36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약 한 달 만에 55% 넘게 급등한 셈이다.

올해 9월 말 기준 안 후보는 안랩 지분 18.6%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또 수년 전부터 테마주로 거론된 써니전자는 이날 12.97%, 까뮤이앤씨는 5.17% 상승했다.

안 후보의 지지율은 5% 벽을 좀처럼 깨지 못했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서울신문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조사한 결과 안 후보 지지율은 9.3%로 3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지지율이 박스권에 갇혀있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가족리스크로 곤욕을 치르는 사이 안 후보의 존재감이 점점 커지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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