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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약 2주만에 5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이날 미국 뉴욕 증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공포에서 벗어나 ‘산타 랠리’를 펼치자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크리스마스 연휴를 앞두고 긍정적인 투자 심리가 금융 시장에 확산하면서 비트코인 가격도 5만 달러를 넘었다”고 전했다.
가상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 시간 기준 오후 2시 20분(한국 시각 24일 오전 7시 2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76% 오른 5만763.77달러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72% 올라 4100달러를 넘었고 솔라나(5.09%), 카르다노(9.67%), 스텔라(6.02%), 도지코인(3.92%), 시바이누(2.64) 등 다른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초 6만900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찍은 이후로 하락세였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를 비롯해 세계 중앙은행이 유동성을 다시 거둬들이는 긴축 정책으로 선회하자 비트코인은 고평가 기술주 등과 함께 위험 자산으로 분류되며 조정을 겪었다.
이정호 기자 ru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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