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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심훈 시인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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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장항선 개통 100주년 앞두고 단상·사유 담아

연합뉴스

책 표지
[더좋은출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전직 교육자이자 시인인 이심훈씨가 장항선 개통 100주년을 앞두고 신작 '느림과 기다림의 장항선 인문학 기행'(더좋은출판)을 발간했다.

아산교육장과 공주교대 겸임교수 등을 역임한 뒤 정년 퇴임한 작가는 이 책에 장항선(천안∼익산역) 33개역에 대한 시와 산문 두 편씩을 담았다.

충남의 거의 모든 시군을 운행하는 교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한 장항선에 담긴 삶의 이야기와 그에 따른 단상, 사유를 시와 수필로 차곡차곡 엮은 모음집이다.

작가는 "철도 직선화로 일부 역은 이미 폐역이 되었으나 그 역을 이용했던 사람들은 장항선을 통해 삶을 일궈왔던 애환과 추억을 잊을 수 없다"며 "이 책은 장항선 개통 100주년(2022년 6월 1일)을 앞두고 발간돼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작가는 앞서 시집 '장항선'을 발간했으며, 올해 한 해 동안 충남도정신문에 '장항선 연가'도 연재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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