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조수진 공보단장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가 조 단장의 거취표명과 관계없이, 상임선대위원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MBC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오늘 아침 조롱조로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한 줄 들어있는 변명을 올린 걸 보고, 자기가 내려놓는가와 관계없이 계선에 아무 의미 없는 자리는 던지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후 4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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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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