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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5800만원대 비트코인, 증시 영향?...일각에서는 "관계없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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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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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이 횡보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암호화폐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23%(13만4000원) 하락한 개당 5826만8000원에 거래됐다.

지난 15일 한때 개당 6100만원대에 거래됐던 비트코인은 지난 16일 개당 5800만원대로 떨어진 이후 횡보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업비트에서 24시간 전보다 0.18%(9000원) 하락한 개당 492만4000원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0.49%(10원) 오른 개당 10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증시 하락세 영향을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미국 증시는 연준의 매파적 행보에 대한 충격으로 다우지수가 1.48% 하락하고 S&P500와 나스닥은 각각 1.03%, 0.07% 떨어졌다.

앞서 암호화폐는 증시와 유사하게 상승세와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암호화폐와 증시가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지는 않는다는 주장도 나온다.

야후파이낸스는 “규제 당국은 시장에 거품이 많은 암호화폐 가격은 매우 변동성이 높으며 투기가 시장 움직임 대부분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경제와 직접적 관련이 있는지는 분명하지 않고 소규모 투자자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정석준 기자 mp125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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