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아들을 출산한 모델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으려는 이유가 돈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안세훈 변호사는 2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좋은 변호사-남녀문제연구소 안변TV'에 '우성이형 욕 바가지로 먹어도 결혼은 절대 안 하려는 이유(feat.13년차 이혼변호사)'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안 변호사는 "정우성은 욕을 먹더라도, 결혼은 안 하고 양육비를 주는 선택을 했다"며 "너무나 당연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우성의 재산을 추정해봤다. 2021년 3년 전 블로그 글로 살펴봤을 때 드라마 '빠담빠담' 회당 출연료는 1억원이었다. CF는 7억원 이상 받았다"면서 "광고 수익만 400억원이 넘고, 부동산 재산만 200억원을 넘게 갖고 있다. 3년 전 최소 수익만 잡아도 6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년 전 수익만 따져봐도 이혼을 하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무서운 '가성비의 5년, 약속의 10년' 법칙이 적용된다. 5년이 지나면 30%인 180억원, 10년이 지나면 절반인 300억원을 줘야 한다"며 "물론 이렇게 돈이 많은 경우는 상황이 조금 다르기는 하다. 그래도 최소 100억원은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육비만 주는 경우에는 소득 구간별로 정하고 있다. 최대로 쳐도 월 300만원만 주면 된다. 20년이라고 해도 7억2000만원이다. 그래도 정우성이 7억원만 주겠냐"고 말했다.
한편 정우성이 지난 24일 문가비 아들의 친부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는 아빠로서 책임은 다한다고 입장을 내놓으면서도, 결혼은 하지 않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이후 정우성이 장기 연애 중인 여성이 있다는 의혹까지 전해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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