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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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7일) 윤영희 국민의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이 해명했지만 당사자가 부산하게 인터넷에 직접 올린 후기가 수두룩하다"며 "선대위가 대신 나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앞서 이 후보의 아들 이모 씨는 지난해 3월 온라인 커뮤니티에 성남시 분당구 한 마사지 업소를 거론하며 "마사지 시간을 안 지킨다"거나 "내상을 입었다"는 후기를 남겼습니다.
해당 마사지 업소는 현재 폐업했지만, 업소 홍보물에는 유사 성행위를 뜻하는 문구가 적혀있습니다.
전날(16일) 권혁기 민주당 선대위 공보부단장은 "이 후보 아들이 해당 글을 쓴 건 맞지만 성매매를 한 적은 없다"며 "행위와 글이 왜 다르냐는 숙제로 남는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윤 부대변인은 "연애는 했지만 사귀지는 않았고, 술은 마셨지만 음주 운전은 아니라는 식의 국민을 조롱하는 민주당스러운 해명"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이어 "'행위와 글이 왜 다르냐는 숙제로 남는 것'이라 했는데 자가당착에 빠진 궤변으로 더러운 의혹을 대단한 과제인 양 포장하지 말길 바란다"며 "성매매 의혹 앞에 필요한 건 숙제가 아니라 즉각적인 수사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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