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행스님은 "예수님은 가진 자와 그렇지 않은 자의 경계를 넘어 포용으로 차별하지 않았기에 성탄절로써 그 의미를 기억해 오고 있다"며 "예수님이 이 땅에 말씀하신 사랑과 화합의 진리 아래 평온하기를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조계종은 오늘(17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 일주문 앞에 성탄절 연등을 설치하고 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난해까지 이웃 종교 지도자들을 초청해 점등식을 열었으나,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재확산한 탓에 별도 행사 없이 성탄절 연등만 켜기로 했다고 조계종 측은 설명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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