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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단독] 롤러에 깔려 3명 참변, 당시 신호수는 딴 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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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달 초, 안양의 도로공사 현장에서 작업자 3명이 건설기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수사를 통해 여러 위법 정황이 확인됐는데, 작업 규정대로 배치했다던 신호수들이 현장에서 다른 업무를 하고 있던 것으로도 조사됐습니다.

한성희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일 저녁 경기 안양의 한 도로 포장 공사 현장.

앞뒤로 오가며 땅을 다지는 건설기계가 멈추고 운전자가 움직이는 순간, 기계가 앞으로 튀어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