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대병원 1개 병동 코호트 |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대구 지역 병원과 교회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11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43명 증가해 2만260명으로 집계됐다.
경북대병원에서 입원해 치료 중이던 환자 1명도 사망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3명은 동구 방촌동 교회 관련이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해 총 89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서구 정형외과와 북구 재활전문병원에서도 각각 3명,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n차 등을 포함한 확진자 누계는 서구 정형외과 48명, 북구 재활전문병원 10명이다.
지난 7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북구 종교시설에서도 8명이 추가됐다. 누계 16명이다.
달성군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접촉자 검사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9명이다.
달서구 종교시설에서도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8일부터 총 6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수성구 일가족 모임 관련으로 3명이 추가로 양성 판명이 났다.
해외 유입은 2명이며, 타지역 확진자의 접촉자 11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 56명이다.
나머지 45명은 감염원이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의료기관 이용력, 출입국 기록, 휴대전화 위치정보, 카드 사용명세 등 확인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격리 치료 중인 확진자는 1천266명으로 지역 내외 병원에 459명, 생활치료센터에 516명이 입원 치료 중이다.
재택치료는 261명이다.
sunhy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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