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러시아 Su-35 전투기 2대가 지난 28일 러시아 하늘을 날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우려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외무장관들은 30일 우크라이나를 더 불안정하게 하려는 시도는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하는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2021.11.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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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우크라이나의 가입 약속을 철회하라는 러시아의 요구를 거부했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날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나토와 우크라이나의 관계는 나토 회원국 30개국과 우크라이나에 의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같은 강대국이 다른 회원국이 할 수 있는 일을 통제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시스템을 재정립하려 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나토에 우크라이나를 가입시키기로 한 약속을 철회하고 러시아와 국경을 접한 국가들에 자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무기를 배치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했다.
나토는 2008년 우크라이나를 나토에 받아주겠다고 밝혔으나 가입 방법과 시기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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