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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대장동 의혹 유한기, 영장 심사 앞두고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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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던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오늘(10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금품수수 혐의로 다음 주 구속영장 심사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먼저 최선길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40분쯤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경기도 고양시 자택 인근의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이곳 아파트 화단에 쓰러져 있는 유 전 본부장을 발견한 주민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고자 : 출근하다가 계단으로 내려가다가 화단에 사람이 쓰러져 있어가지고, 피 흘리고 엎드려 계셨는데….]


경찰은 유 씨가 새벽 2시쯤 자택을 나선 뒤 인근 아파트로 들어가 승강기를 타는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확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