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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8일 당국의 규제 우려 완화와 정책 기대감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개장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64 포인트, 0.10% 오른 3573.25로 개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일보다 51.48 포인트, 0.35% 상승한 1만4748.65로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도 전일에 비해 19.54 포인트, 0.58% 뛴 3388.32로 장을 열었다.
중국 정부가 2022년 주요 경제목표에서 독점금지와 자본 무질서한 확대의 방지를 삭제했다는 소식이 규제에 대한 경계감을 후퇴시켰다.
인민은행이 농업 부문과 중소기업의 재대출 금리를 인하하면서 경기지원 기대도 확산하고 있다.
연료전지 관련주와 반도체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화학주 역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시가총액 상위의 양조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은행주와 부동산주, 전기 관련주도 떨어지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오전 10시31분(한국시간 11시31분) 시점에는 12.84 포인트, 0.36% 올라간 3607.93으로 거래됐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32분 시점에 142.20 포인트, 0.97% 오른 1만4839.37을 기록했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33분 시점에 3403.20으로 34.42 포인트, 1.02%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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