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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러시아의 침공 우려에 일촉즉발로 치닫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직접적인 고강도 압박에 나섰습니다.
유럽과 보조를 맞춘 강한 경제 제재를 시사한 만큼 독일과 러시아를 잇는 가스관 사업을 포함해 러시아의 전면적인 경제적 고립 가능성이 거론됩니다.
국제 사회의 압박이 거세지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은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화상 회담을 하고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에 대한 러시아의 병력 배치 증가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특히 미국과 유럽 동맹의 깊은 우려를 표하며 군사적 긴장 고조 시에는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포함해 다른 조치를 강구할 방침이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어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유럽 각국 정상들과 연쇄 통화를 하고 회담 내용을 공유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두 정상의 화상 회담 이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에게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2014년 크림반도를 무력으로 병합할 당시보다 한층 강한 경제 제재에 나설 것을 경고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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