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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신세계百 편집숍 ‘시코르’, 내년 O2O 뷰티 플랫폼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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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겨냥 시코르닷컴, 매출 150% ↑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500억원 목표로

인더뉴스

시코르 강남점 매장. 사진ㅣ신세계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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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백화점의 뷰티 편집숍 ‘시코르’가 디지털 가속화에 박차를 가합니다.

시코르는 내년부터 디지털 플랫폼으로 체질을 개선한다고 8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이전의 시코르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다면, 2022년부터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한다는 전략입니다. 오는 2024년까지 매출 1500억 달성이 목표입니다.

먼저 명품 브랜드를 추가 입점시키는 등 시코르닷컴을 강화합니다. 시코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랜선 뷰티쇼, 버추얼 컬러 테스트 및 다양한 라이브 커머스 콘텐츠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연계된 통합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해 오픈한 시코르닷컴은 1년 4개월 만에 매출이 150% 신장했습니다. 회원 수가 4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 중 2030세대 고객이 전체의 8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시코르닷컴은 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명품 브랜드를 더욱 늘려 ‘리틀 신세계’를 경험하게 한다는 방침입니다.

현재 시코르에는 YSL·바비브라운·맥·나스·랑콤·산타마리아노벨라·딥티크·바이레도 등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해외 명품 화장품이 입점해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기존 42개의 명품 브랜드를 70여개로 확대합니다. 니치 향수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군을 다양화하며, 실시간 라이브 뷰티 컨설팅도 선보입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O2O 서비스는 물론 ‘뷰티테크’ 마케팅도 강화합니다.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에서 처음 도입한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다른 점포로 확대 운영합니다.

김묘순 신세계 코스메틱잡화담당 전무는 “6년차에 접어든 시코르가 이제는 온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명품 뷰티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며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 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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