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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5 (수)

신규 확진 4,325명 휴일에도 4,000명대…위중증 7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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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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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 이후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면서 오늘(6일)에도 4천 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4천325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47만 7천358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5천127명·당초 5천128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보다는 802명 줄었습니다.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면서 확진자 수도 줄어드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나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휴일 기준 첫 4천 명대 기록이자 최다 수치입니다.

실제 지난주 일요일 확진자(발표일 기준 월요일인 11월 29일) 3천308명과 비교하면 1천17명이나 많습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1명입니다.

80세 이상 22명, 70대 14명, 60대 3명, 40대와 50대가 각 1명입니다.

어제 사망자 43명에 비해서는 2명 줄었습니다.

누적 사망자 수는 3천893명으로 국내 누적 치명률은 0.82%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727명으로 어제보다 17명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 1일부터 엿새 연속(723명→733명→736명→752명→744명→727명)으로 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도 12명(해외 유입 2명·지역 감염 10명) 늘어 누적 24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지금의 코로나19 유행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일상 회복을 중단하는 특별방역대책을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4주간 사적 모임 규모는 수도권에선 6명까지, 비수도권에선 8명까지로 제한됩니다.

또 식당, 카페, 학원, PC방 등 실내 다중이용시설에는 방역패스가 새로 적용됩니다.

다만 정부는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계도기간을 1주 두고 오는 13일부터 과태료 등 벌칙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유영규 기자(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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