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천만원 중반대까지 폭락 |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주말에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면서 6일 주식시장에서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현재 비덴트[121800]는 전 거래일보다 8.90% 내린 3만700원에 거래됐다. 비덴트는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최대주주다.
같은 시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한 한화투자증권[003530](-5.23%)과 우리기술투자[041190](-5.82%), 빗썸코리아 지분을 가진 위지트[036090](-3.97%),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6.14%) 등 다른 비트코인 관련주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4일 국내 가상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10월 초 이후 처음으로 5천600만원까지 떨어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으로 위험 선호 심리가 약화한 결과로 보인다.
미국에서도 비트코인은 하루 새 22% 폭락하며 4만2천달러선이 깨지기도 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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