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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국, FDA가 미 제약사 일라이 릴리사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12세 미만 아동에게도 쓸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일라이 릴리의 항체치료제는 경증과 중등증을 보이는 신생아를 포함한 모든 연령의 어린이 치료에 쓰일 수 있습니다.
항체치료제가 신생아를 포함해 저연령 어린이에게까지 사용이 허가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파트리지아 카바조니 FDA 국장은 한 살 이하 유아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심각한 증세를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앞선 연구에서 일라이 릴리이 항체치료제는 오미크론 변이에는 치료 효과가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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