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속이 꽉 찬 냉동만두를 찾아라!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찌고, 굽고, 끓이고…’ 취향대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냉동만두. 다양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지면서 냉동만두 시장도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먹어보지 않고 내 취향에 맞는 걸 고를 수는 없을까요?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시판 중인 냉동만두 16종의 만두피 두께, 만두소 비율, 씹힙성 등의 조사결과를 살펴봤습니다.

만두피 두께의 범위는 0.6㎜~1.2㎜로 조사됐습니다.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와 김치만두가 0.6㎜로 가장 얇았고, 동원 개성 왕만두와 오뚜기 옛날 김치손만두가 1.2㎜로 가장 두꺼웠습니다.

속이 얼마나 찼는지를 알 수 있는 중량 대비 만두소 비율은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가 73%로 가장 높았습니다. 오뚜기 옛날 김치손만두는 45%로 만두소 비율이 가장 낮았습니다.

삼킬 수 있을 때까지 필요한 씹는 힘을 의미하는 씹힘성은 CJ 비비고 왕교자와 김치왕교자가 상대적으로 낮았습니다. 동원 개성 왕만두·김치왕만두, 풀무원 얇은피꽉찬속 고기만두 등이 상대적으로 높았지요.

냉동만두의 제품별 특성을 알아봤는데요. 단 냉동만두에는 나트륨, 지방, 포화지방 등이 들어 있어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건 금물. 냉동만두는 150g 정도를 간식으로(식사 대용 시 220g) 먹는 게 좋다는 점 참고하세요.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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