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31 (금)

[마감시황]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코스피 2% 상승…반도체·2차전지株 강세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그래픽=박혜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2%대 상승하며 7거래일만에 2670선을 회복한 채 마감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탓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2.73포인트(+2.01%) 오른 2675.7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9.82포인트(+1.52%) 오른 2662.84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개인은 8699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13억원, 364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100원(+4.11%) 오른 7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5.15%), LG에너지솔루션(+4.05%), 현대차(1.20%), 기아(0.26%), 포스코홀딩스(+1.15%), 네이버(+2.00%), 삼성SDI(+3.69%) 등도 강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13%), 셀트리온(-0.11%)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전기전자(+3.85%), 기계(+3.38%), 제조업(+2.59%), 화학(+1.48%)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반면 전기가스업(-1.57%), 보험(-1.09%), 의료정밀(-0.36%), 금융업(-0.34%) 등은 약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시총 2조 달러를 회복하는 등 미국발 반도체 훈풍에 최근 부진했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로 외국인 매수세 재유입되며 4거래일 만에 강하게 반등했다"며 "2차전지주는 테슬라가 실적 부진에도 신모델 출시 기대감 부각되며 시간외 급등한 영향을 받아 동반 강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중동 리스크, 금리인하 지연 우려, 달러 강세 부담 등 글로벌 증시를 압박했던 악재 요인들이 진정되면서 투심이 회복된 시장이 기업실적 결과에 더 집중하고 있다"며 "실적 기대감이 증시를 지속적으로 견인해 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필요하다"고 내다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9포인트(+1.99%) 오른 862.23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0.93포인트(+1.29%) 상승한 856.37으로 출발해 장중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2443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25억원, 726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보합으로 장을 마친 에코프로 외에 모두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5.14%), HLB(+1.69%), 알테오젠(+2.53%), 엔켐(+0.36%), 리노공업(+5.77%), 셀트리온제약(+0.66%), HPSP(+0.59%), 레인보우로보틱스(+1.28%), 이오테크닉스(+7.14%) 등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9.1원 내린 1369.2원으로 장을 마쳤다.

류소현 기자 sohyun@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