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중학교 학생들이 무인 동력비행장치 4종(무인 멀티콥터) 교육 수료증을 발급 받고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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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 정수중학교 전교생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눈길을 끈다.
2일 정수중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은 지난 5월부터 초경량비행장치 무인 멀티콥터 1종 조종자 자격증을 소지한 구홍서 교감 지도하에 드론조정 연습과 TS한국교통안전공단 연수원 온라인 강의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무인 동력비행장치 4종(무인 멀티콥터) 7개 과목을 이수하고 객관식 시험에 합격해 모든 학생들이 교육 수료증을 발급 받았다.
김시현(1학년) 학생은 "꾸준히 드론 조정 연습과 공부로 자격증을 취득해 즐겁고 나아가 드론 이외에도 다른 자격증 취득에 도전해 학습능력과 도전능력을 향상해 꿈을 이루는 미래인재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3월 1일부터 개정된 드론 자격증은 모두 4종(4급)까지 있으며 4종을 획득할 시 250g 초과 2kg 이하까지 조종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자격증 없이 드론을 비행하다 적발될 경우 300만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돼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하고 드론 비행을 해야 한다.
구홍서 교감은 "드론 1종 자격증을 취득한 경험과 기술을 살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새로운 환경과 기술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게 학생들의 드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영동=손동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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