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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류태호 태백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남동발전 LNG천연가스발전소 건설입지 공모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류 시장은 "지난 2014년 정부의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 참여하고자 한국동서발전, 포스코건설과 LNG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공동협약서를 체결하고 유치하고자 했으나 정부의 천연가스 발전소 신규 배정이 백지화 되면서 무산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태백시가 한국남동발전의 건설입지 공모에 참여할 LNG천연가스발전소의 건설 규모는 약 1000MW급으로 중형 원자력발전소 1기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한국남동발전의 LNG천연가스발전소 건설 참여를 적극 추진하고자 지난 10월28일 분당에서 운영 중인 발전소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하고 왔다"며 "이후 11월 한국남동발전 건설팀 관계자가 태백시를 방문했을때 발전소 유치의사와 공모 참여계획을 밝혔으며, 현재 시 담당부서와 함께 발전소 부지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최근 철암동, 황연동, 삼수동 등 3개 동에서 마을 통장 및 주민자치위원들을 모시고 발전소 건설 검토계획을 설명한 바 있으며, 이달 중 태백시민들에게 건설계획을 알리는 자리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 시장은 "한국남동발전의 LNG천연가스발전소 건설사업에 꼭 참여해 태백시의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초기부터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투명한 사업 추진을 위해 시의회와 소통 그리고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발전소 공모는 내년 7월부터이며, 발전소가 들어설 경우 직영 150명, 관련 기업 150명, 기타 100명 등 400여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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